구리시의회, 내년 예산 6억5천만원 삭감
구리시의회, 내년 예산 6억5천만원 삭감
  • 방동순
  • 승인 2019.12.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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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예산안 편성, 의회와 사전조율" 집행부에 주문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는 지난달 11월20일부터 12월4일까지 15일간의 제29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는 지난달 11월20일부터 12월4일까지 15일간의 제29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시정일보]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는 지난달 11월20일부터 12월4일까지 15일간의 제29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다룬 안건은 총52건으로 첫 째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을 처리했으며,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등 9건,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처리와 시정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이 있었다.

11월23일부터 12월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애) 활동이 있었으며, 12월 2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의견제시안 등 20건을 처리했다. 다음날인 3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으며, 마지막날인 제6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6일간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총규모 6421억6756만9000원 중 낭비성 및 사전이행절차 미이행 예산편성 등 총 14건의 6억5502만3000원을 삭감해 수정가결했다.

박석윤 의장은 “사전에 의회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예산편성은 잘못된 행정으로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