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박원서 운영위원장 /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 주민피해 대책 강구
강동구의회 박원서 운영위원장 /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 주민피해 대책 강구
  • 방동순
  • 승인 2019.12.05 17:10
  • 댓글 0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박원서(강일동, 고덕1·2동) 운영위원장이 지난 2일 강동구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고덕동 287번지 샘터근린공원 주변)로 인한 주민피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박원서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과장 및 직원 그리고 해당 도로 공사 인접 지역 주민들과 시공사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덕동 샘터근린공원 주변의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인접 지역 주민들은 미세먼지 흡입 및 우회 도로 이용 등 불편사항이 있어 샘터근린공원 내 산책로 조성을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에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불편사항의 원인자가 도로공사 측인데다가 사업부지 이외의 장소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은 예산문제 등이 수반되는 바 민원수용에 한계를 극복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박원서 운영위원장은 주민 불편 사항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한시라도 빨리 적절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지역주민과 관계기관과의 회의를 주재한 것이다.

열띤 논의 끝에 한국도로공사 측에서는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와 함께 샘터근린공원 내 산책로를 조성하는 데 예산을 일부분 부담해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몇 년간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공사 진행 중 주민 불편사항이 있거나 에로사항이 발생 할 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박원서 운영위원장은 회의를 마치면서 “지역 주민들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계부서 및 관계 기관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방동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