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년 1월31일까지 가스-보일러 안전점검
양천구, 내년 1월31일까지 가스-보일러 안전점검
  • 정칠석
  • 승인 2019.12.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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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 내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 가스안전점검 및 10년 이상 된 보일러 사용시설 특별안전점검을 2020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구는 겨울철 가스사용량 증가로 인해 우려되는 가스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 소방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고압가스 관련시설 및 액화석유가스 공급시설, 도시가스 시설 및 전통시장·백화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 총 85개소를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사용시설 적정관리 여부, 보일러배관·호스 및 연결부 가스누출 여부, 배기통 급·환기시설 설치상태 적합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스 누설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조치될 때까지 특별 관리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은 보일러 등 가스난방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가스 중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계절”이라며 “가스보일러를 처음 가동하기 전에 배기통이 빠지거나 꺾인 곳은 없는 지 잘 살펴보는 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