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공무원연금공단’ 최우수
민간 수상작은 개보수 비용 300만원 지원
민간 수상작은 개보수 비용 300만원 지원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3일 구청 큰회의실에서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의 우수 개방화장실 12곳에 시상했다.
강남구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강남구 우수 개방화장실 경진대회’ 결과 총 12곳(민간·공공부문 각각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3개소)의 개방화장실이 선정됐으며, 구는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여간 우수 개방화장실을 공모한 바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의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기능성 및 규모의 적정성 △디자인 및 창의성 △유지관리 △여성편의성 등을 고려했다. 민간부문 수상작은 ‘민간 개방화장실 개보수 비용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공사비 300만원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민간부문)와 ‘공무원연금공단’(공공부문)은 화장실 대변기 부스 내 휴지통이 없는 등 전반적으로 설비가 양호하고 유지관리가 원활하며, 특히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장애인과 여성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민간부문에서 ‘KT&G타워’와 ‘GS타워’, 공공부문에서는 ‘강남스포츠센터’와 ‘학여울공원’이 선정됐다.
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우수 개방화장실을 적극 발굴해 ‘품격 강남’에 걸맞은 편리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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