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우수 개방화장실 12곳 선정
강남구, 우수 개방화장실 12곳 선정
  • 정응호
  • 승인 2019.12.06 11:30
  • 댓글 0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공무원연금공단’ 최우수
민간 수상작은 개보수 비용 300만원 지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3일 구청 큰회의실에서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의 우수 개방화장실 12곳에 시상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3일 구청 큰회의실에서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의 우수 개방화장실 12곳에 시상했다.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3일 구청 큰회의실에서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의 우수 개방화장실 12곳에 시상했다.

강남구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강남구 우수 개방화장실 경진대회’ 결과 총 12곳(민간·공공부문 각각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3개소)의 개방화장실이 선정됐으며, 구는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여간 우수 개방화장실을 공모한 바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의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기능성 및 규모의 적정성 △디자인 및 창의성 △유지관리 △여성편의성 등을 고려했다. 민간부문 수상작은 ‘민간 개방화장실 개보수 비용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공사비 300만원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민간부문)와 ‘공무원연금공단’(공공부문)은 화장실 대변기 부스 내 휴지통이 없는 등 전반적으로 설비가 양호하고 유지관리가 원활하며, 특히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장애인과 여성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민간부문에서 ‘KT&G타워’와 ‘GS타워’, 공공부문에서는 ‘강남스포츠센터’와 ‘학여울공원’이 선정됐다.

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우수 개방화장실을 적극 발굴해 ‘품격 강남’에 걸맞은 편리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