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공단, 도-농상생 자매결연
강남구공단, 도-농상생 자매결연
  • 정응호
  • 승인 2019.12.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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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소법2리마을과 협약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도 진행
강남구공단 직원들이 소법1리마을과 자매결연식 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강남구공단 직원들이 소법1리마을과 자매결연식 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경기도 가평군 북면 소법2리마을을 방문해 자매결연식을 맺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최근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강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책임(CSR) 실천에 앞장서고 도․농상생발전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법2리 마을이장을 비롯하여 가평군 포도연합회장 등 주민 30여명과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과회를 진행하면서 농촌생활 및 농촌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매결연협약과 함께 공단 사랑의 계좌를 통해 마을발전기금 1백만원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참여한 임직원들은 협약식 이후 독거 노인이 경작한 고추밭 정리와 일손이 부족한 마늘 밭 월동 보온 작업 등 농촌 봉사활동을 통하여 마을에 도움이 되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강남에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공단과 마을 간 지역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정기적 마을일손돕기 봉사활동 추진 등 정기적 으로 마을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공단과 마을 간의 상생발전의 길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