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6일 본회의장에서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가운데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양천구의회는 지난달 25일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 양천구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지난 5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또한 이날 양천구의회는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정옥·서병완·조진호·공기환·유영주·정택진·정순희·윤인숙·임준희 의원 등 9인을 선임됐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안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신상균의장 외 17인의 의원이 발의한 어린이집 표준보육료 현실화 및 보육환경 개선 촉구 결의안을 비롯 임정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종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나상희․이재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가족지원 조례안, 유영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윤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동주택 품질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정택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광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원안가결 됐으며, 정순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양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등은 수정가결 됐다.

특히 이날 신상균 의장을 포함한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채택된 ‘어린이집 표준보육료 현실화 및 보육환경 개선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며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양천구의회는 9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0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가며, 13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본회의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