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동작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 김해인
  • 승인 2019.1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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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려…학부모·지역주민 300여명 참석 예정
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동작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 현악4중주단의 연주 펼쳐져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하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1·2·3부로 나눠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합창공연 △동작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 △현악4중주단 LIBRE의 연주로 꾸며진다.

먼저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우리집에 왜 왔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동요에서부터 <Pie Jesu>, <Sanctus> 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을 학부모와 지역주민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으로 구성된 동작구립합창단은 <별>, <진달래꽃>, <아모르파티> 등 가요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멋진 무대를 준비한다.

현악4중주단 LIBRE는 현악세레나데, 사계 중 겨울 2악장과 영화 알라딘의 OST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동작구립합창단이 <바람의 색깔>, <꿈꾸는 사람>, <아리랑> 등의 명곡을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입장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체육문화과(820-29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음악회에 참석했던 김진아(40)씨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순수하고 청아해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에도 가족들과 나들이 겸 보러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작구립합창단과 함께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환자, 어르신을 위해 병원·복지관 등으로 직접 방문, 문화예술의 기회를 나누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종록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가족들과 함께 나와 문화생활을 즐기고 한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추억도 쌓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