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지역사업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마포구,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지역사업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 정수희
  • 승인 2019.12.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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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SOS센터, 더-이음프로젝트, MH마포하우징 등 높이 평가
지난 9일 열린 ‘2019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마포구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2019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마포구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2019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 최우수상과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정 과제에 대한 지자체 추진 동력 확보와 지자체 복지수준의 전반적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는 12개 분야로 사업평가가 이뤄졌다.

이에 마포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 및 사각지대 발굴 실적, 다양한 복합서비스 개발에 따른 서비스 접근성 향상,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구는 특히 주민의 돌봄부담 제로를 위한 '돌봄SOS센터', 사회적 돌봄과 1차 의료의 결합 '더-이음 프로젝트', 거리로 내몰릴 위기가정을 구한 'MH마포하우징' 등의 사업을 추진해 주민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또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에서 5개 권역별 민관협력 사례관리 체계 구축과 동 사례관리 운영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사례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 및 학습모임 운영, 가정폭력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의 사례관리 기능강화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포 만들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변화하는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간 결과"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현장밀착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더욱 힘써 복지사각지대 속에서 단 한 명의 주민도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