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9 복지행정상 '대상' 수상
동대문구, 2019 복지행정상 '대상' 수상
  • 정수희
  • 승인 2019.1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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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 전담팀 설치, 복지인력 배치,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243개 지자체 중 월등
동대문구가 지난 9일 ‘2019 복지행정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대문구가 지난 9일 ‘2019 복지행정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동대문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찾아가는 복지 전담팀 설치, 복지인력 배치 실적, 찾아가는 상담 실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연계 실적 등이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상을 차지했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생활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활·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전 직원과 민간단체가 저소득층 3469가구와 1:1결연을 맺고, 14개 동은 '희망복지위원회'를 구성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생활형 밀착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명절 나눔 행사, 결연 주민 사교육비 감면, 의료지원 실시 등 민·관이 협력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대표 복지 사업인 '보듬누리사업'이 이번 시상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대문구,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