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2019년도 마지막 정례회 마무리
강동구의회, 2019년도 마지막 정례회 마무리
  • 방동순
  • 승인 2019.12.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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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강동구 예산 7097억원 확정…날선 구정질문

[시정일보] 강동구의회(의장 임인택)는 지난 9일 제26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총 7097억원 규모의 강동구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며 2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11월28일 실시된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구민을 대변해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전반에 대해 날선 질문을 실시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하 공기업 숫자가 적어 청문회 자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임에도 강동구의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해 이번 정례회에서 사상 최초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총 3차례에 걸친 회의를 개최해, 강동문화재단 임명 후보자에 대한 확실하고도 엄격한 검증절차를 진행했다.

또한 제4차 본회의를 통해 박원서 의회운영위원장이 발의한 ▲강동구 하천관리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진선미 의원이 발의한 ▲강동구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방민수 의원이 발의한 ▲강동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미옥 의원이 발의한 ▲강동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임인택 의장은 “지난 20일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안건처리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준 동료의원들과 적극 협조해 준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구민 모두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