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제1회 정기연주회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제1회 정기연주회
  • 이승열
  • 승인 2019.12.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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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12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12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You raise me up>, <섬집아기>, <아리랑>, <Farandole> 등을 오케스트라 합주, 피아노 협연, 합창 등으로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중구문화재단이 올해 신규 거점공간으로 선정돼 5월부터 8개월 동안 교육비 전액과 악기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 음악교육이다. 

재단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서류접수와 인터뷰를 실시해, 순수한 활동의지와 관심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51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5월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6월부터 현악 5파트(바이올린1, 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목관 2파트(플루트, 클라리넷), 금관 2파트(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1파트로 구성해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문의는 중구문화재단 문화활동팀(2230-6702)으로 하면 된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과 자존감을 키우길 바란다”면서 “중구에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 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