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19 서울관광대상 수상
마포구, 2019 서울관광대상 수상
  • 정수희
  • 승인 2019.12.16 14:09
  • 댓글 0

인천공항 환승투어, 당일투어 허브화사업, 지역형 투어버스로 관광객 눈길 끌어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행사에서 마포구(오른쪽 첫 번째-마포구직원)를 포함한 ‘서울 관광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행사에서 마포구(오른쪽 첫 번째-마포구직원)를 포함한 ‘서울 관광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이달 초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행사에서 열린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에서 ‘2019 서울 관광 대상(관광정책분야)’을 수상했다.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서울시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19 서울 관광인 주간은 올해 처음 신설된 행사로, 서울 관광인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해 관광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서울 관광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해 2019 서울 관광 대상을 수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관광업계와 자치구,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19일부터 10월21일까지 서울 관광 대상을 추천 접수해, 공적 검증 및 관광업계 종사자·언론인·교수 등 9명의 인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개인 15명, 단체 7개 등 총 2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마포구는 외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홍대 지역의 편의성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사통팔달의 관광교통 중심 자치구 이점을 부각하고자 진행한 인천공항 환승투어와 당일투어 허브화 사업, 지역형 투어버스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서울 관광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마포만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의 계획을 담은 ‘관광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 관광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내에 위치한 여러 대형공공시설들과 협력해 대규모 MICE 단체 유치 및 스포츠 관광 육성 등과 같은 특화된 마케팅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관광일자리국 신설과 지역관광 활성화 등 구가 정책적으로 관광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노력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마포만의 특화된 관광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