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취약시설 안전점검 만전
동작구, 취약시설 안전점검 만전
  • 시정일보
  • 승인 2007.03.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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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까지 전문가 참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새봄을 맞아 구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안전 점검을 위해 공무원과 전기·가스안전공사, 건축사 협회 등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
이미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축대·옹벽, 절개지, 공사장, 노후건축물 등 155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4월20일까지 정비를 완료 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을 살펴보면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상태 △절개지 및 낙석위험지역 낙석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 △축대·옹벽 등의 위험지역의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육교 등 도로시설물 침하 및 균열 상태 △기타 노후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구는 또 점검결과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응급조치하고, 사설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소유자 등에게 조속히 보수·보강토록 행정지도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는 겨울철에 각종 시설물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균열, 침하 등 잠재되어 있던 위험요인이 잘 나타나는 시기로써 재난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심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