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신도리코, '통 큰 겨울나눔'
성동구·신도리코, '통 큰 겨울나눔'
  • 이승열
  • 승인 2019.12.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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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50가구 성금지원, 독거노인 등 1600가구 백미 전달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과 ㈜신도리코 최광신 총무이사가 11일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식에서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과 ㈜신도리코 최광신 총무이사가 11일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식에서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에 소재한 ㈜신도리코·상영재단이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8490만원과 백미 10kg 1600포를 성동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는 가정위탁아동, 한부모가정 등 50가구에 20만원씩 지원하고 관내 복지관·경로당 등 8개 기관에 7490만원을 기탁했다.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600가구에는 백미 10kg를 전달했다. 

상영재단은 ㈜신도리코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신도리코·상영재단은 매년 추석과 연말에 성금품을 기탁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도 성금 1990만원과 백미 10kg 800포를 기탁한 바 있다. 

㈜신도리코 최광신 총무이사는 “매년 연말 나눔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 더 소외되기 쉬운 주변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돌아 볼 수 있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매년 명절이나 연말에 잊지 않고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지속적인 나눔이 따뜻함과 훈훈한 온기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