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 종로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후 1월 재개관
사직동 종로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후 1월 재개관
  • 이승열
  • 승인 2019.12.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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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샤워장·탈의실 리모델링, 대체육관 시설개선, 기구 필라테스 공간 조성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종로문화체육센터 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종로문화체육센터 수영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사직동 종로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월 한달 동안 시범운영한 뒤 내년 1월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종로문화체육센터는 2007년 건립한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의 복합문화체육공간이다. 연간 약 70만명의 주민이 이용한다.

공단은 종로문화체육센터를 찾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5월1일부터 7개월간 노후 시설을 전면 개보수했다.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남녀 샤워장 및 탈의실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대체육관 시설개선 공사도 완료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구 필라테스 공간도 새로 조성했다.

또한 노후한 전기·난방·소방 설비를 교체하고, 구조보강과 방수공사를 실시해 안전과 내구성도 확보했다.

한편 공단은 종로문화체육센터 재개관 기념으로 시범운영 기간인 12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공개강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피아노강좌부터, 성인을 위한 부부댄스, 클라이밍까지 다양한 분야의 36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로문화체육센터 1월 강좌 수강신청은 26일 오전 7시부터 가능하며, 종로구민인 경우 20일 오전 7시부터 우선접수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