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 정부포상
은평,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 정부포상
  • 문명혜
  • 승인 2019.12.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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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유일하게 표창, 방위태세 굳건함 인정
김미경 은평구청장(앞줄 좌측 두 번째)과 박종수 부구청장(앞줄 좌측 세 번째), 구 간부들이 통합방위태세 획립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김미경 은평구청장(앞줄 좌측 두 번째)과 박종수 부구청장(앞줄 좌측 세 번째), 구 간부들이 통합방위태세 획립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시 자치구중 유일하게 ‘2019년 통합방위태세 평가 및 점검’에서 ‘통합방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 정부포상을 받았다.

합동참모본부에서 실시한 이번 표창은 민ㆍ관ㆍ군ㆍ경 등 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은평구는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예비군 육성지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활동 등 공로를 인정받아 통합방위본부장(합참의장)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은평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주요 활동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 및 해병대 제2사단 장병 격려 △분단체험학교와의 교류를 통한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단체험 프로그램 운영 △ROC-Drill 훈련 등 유관기관과의 훈련 및 토의를 진행해 왔다.

전국최초 CCTV 관제센터의 영상정보를 통합방위지원본부 상황실과 대대지휘소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부분도 높이 평가됐다.

통일로와 경의선을 품어 남북교류시대 교통의 중심지로 평가되는 은평구는 방위태세를 확립함과 동시에 ‘통일의 상상기지 은평’이라는 구정목표 아래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 △통일박물관 건립 추진 △평화ㆍ통일 체험교육 실시 등 통일에 대한 준비도 해 나가고 있다.

은평구 통합방위협의회 김강락 수석부회장은 “은평구의 주민이자 통합방위협의회 일원으로 은평구의 방위태세가 굳건함이 인정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통합방위 유공 표창은 민ㆍ관ㆍ군ㆍ경 등 은평구의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굳건한 안보의식을 토대로 안전한 은평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