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도시 은평 위한 해법 제시
자원순환도시 은평 위한 해법 제시
  • 문명혜
  • 승인 2019.12.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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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열 은평구의원, 쓰레기 문제 배출환경 개선 제안
양기열 의원
양기열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 양기열 의원(자유한국당, 갈현1ㆍ2동)이 자원순환도시 은평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이다.

양기열 의원은 제270회 2차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은평구의 최대 이슈인 쓰레기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양기열 의원은 지난 1년 반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쓰레기 처리에서 수거, 쓰레기 배출환경 개선에 이르기까지 깊이있게 지적하며 대안을 고민해온 대표적 인물이다.

양기열 의원은 “은평구의 최대 이슈인 쓰레기 문제는 처리와 수거도 중요하지만 처음 배출부터 재활용 선별률을 높인다면 근본적인 해결을 도출할 수 있다”면서 갈현2동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품 거점 배출사업 ‘모아모아’ 사업을 소개했다.

은평구 ‘재활용품 거점 모아모아 사업’은 생활폐기물 감량과 함께 재활용품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실시한 시범사업이다.

기존 재활용품의 집앞 배출 수거와 재활용정거장 사업의 장단점을 분석해 폐기물처리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집 앞 배출 수거를 유지하면서 거점 배출 수거도 추진, 주민이 거점 배출방법을 선택할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양기열 의원은 “관의 끊임없는 노력과 주민들의 참여로 눈에 띄게 개선됐음에도 환경부에서 5000만원으로 시작한 시범사업이기에 얼마후면 잠정 종료(올 연말 종료에서 내년 2월까지 연장)된다”면서 “은평구의 모범적인 사업 사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서울시는 물론 은평구에서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