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박정수 의원, '강감찬의 도시, 관악구'를 위한 제안
관악구의회 박정수 의원, '강감찬의 도시, 관악구'를 위한 제안
  • 김해인
  • 승인 2019.12.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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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의원, BI교체·강감찬 축제 홍보 차별화 주문
관악구의회 박정수 의원
관악구의회 박정수 의원

[시정일보] 관악구의회 박정수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63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관악구가 진정한 강감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귀주대첩1000주년을 맞이해 강감찬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남부순환로와 낙성대역도 각각 강감찬대로, 강감찬 역으로 바뀌는 등 관악구가 강감찬도시로 변해가는 걸 체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 두 가지 제안을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첫째로 “관악은 현재 도시브랜드(BI)로 ‘따뜻한 관악’을 사용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관악이라는 BI가 관악구와 잘 어울렸지만 진정한 강감찬도시 관악이 되기 위해서는 이 BI부터 변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취지에 맞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따뜻한 관악에서 강감찬관악과 같은 새로운 BI로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둘째로 “각 도시에 많은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지금 강감찬 축제를 알리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홍보방식이 필요하다”며 “관악구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파급력 있는 유명 유튜버들과 컨텐츠 제작이나 유통을 한다면 강감찬 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악구만의 문화를 홍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관악구가 강감찬도시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제안드린 내용을 신중히 검토해주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