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칼럼 / 농업은 포천의 미래, 대한민국을 경제부국으로 이끌 것
단체장칼럼 / 농업은 포천의 미래, 대한민국을 경제부국으로 이끌 것
  • 박윤국 포천시장
  • 승인 2019.12.26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정일보] 예부터 선조들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였다. 그 뜻은 농업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근본이라는 의미다. 지금 우리는 그 뜻을 다시금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바로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이다.

 

농업인이 살기 좋은 도시, 농사하기 좋은 도시, 포천

포천시는 하루가 다르게 눈부신 도시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제는 농촌발전을 함께 이룰 차례다. 농업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그럼 도농복합도시인 포천시의 농업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포천시는 ‘농업인이 살기 좋은 도시, 농사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포천시 농업재단 설립, 포천시 농민기본소득(농민수당) 지원, 포천시 농업인회관 건립이다.

이를 세분화하면 첫째, 포천시 농업재단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농업재단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농산물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포천시 농업재단은 크게 유통, 인증, 통합 브랜드 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친환경 인증·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시만의 농축산물 통합브랜드도 만들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포천시 농업재단 설립과 포천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함께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군납,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공급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효율적인 공급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포천시 농민기본소득제 도입을 통한 농민수당 지급으로 농민수당은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공익적 기능에 대해 인정하고 보상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화폐가 발행되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게 된다.

그간 농민수당을 추진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진행하고, 포천시 농업인 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7%가 농민수당지급에 찬성했다. 또한, 형평성 있고 공정한 지급을 위해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고 실제 경작하는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다.

포천시는 추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제정 절차를 거처 농민수당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포천시 농업인회관 추진으로 농업인회관은 농업인의 결속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업인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회의실과 농업인단체 사무실, 도서관 등의 시설을 조성해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천의 농업경제,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옛 성현 말씀 중에 本立道生(본립도생)이라는 말이 있다.

‘기본이 서면 길이 생긴다.’라는 뜻으로, 포천시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농업정책을 기본으로 삼아 앞으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포천의 농업경제가 대한민국의 부국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항시 진취적인 농업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

논어의 위정편에 以德以禮(이덕이례)라는 말이 있다. 나는 덕성과 예의로 농업인을 존중하며 항시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다.

더 높은 포천, 나아가 살기 좋은 포천으로 대한민국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