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마포구의원 5분 발언/ 성산자동차운전학원 부지 공원화 사업 촉구
김기석 마포구의원 5분 발언/ 성산자동차운전학원 부지 공원화 사업 촉구
  • 정수희
  • 승인 2019.1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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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마포구의원
김기석 마포구의원

[시정일보] 마포구의회 김기석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산자동차운전학원 부지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발언을 했다.

김기석 의원은 먼저, “성산자동차운전학원이 올해 9월6일자로 자진폐업하고 한국택시협동조합도 연말에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는 주민의 염원을 무시한 채 두 번째 행복주택을 건설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토부에서 행복주택 건립을 강행하려는 성산자동차운전학원 부지는 이전부터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사업 중 3단계 사업에 포함돼 공원화가 추진될 예정이었으며, 그것은 이미 주민들과의 약속이었다”고 말하고 “기존 토지 사용자들과의 협의가 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미뤄져왔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제 자진폐업과 사용기간 만료로 걸림돌이 해결된 만큼 서울시와 구가 그간 미뤄왔던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사업의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주택건설의 필요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공원이 주는 삶의 질 향상의 효과가 훨씬 크다”며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고 노력해줄 것”을 집행부인 구청에 당부하고, “성산자동차운전학원 부지에 대한 공원화 사업은 지금까지 미뤄왔던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길이며, 구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말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