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인천 최초' 에너지 자립마을 선정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인천 최초' 에너지 자립마을 선정
  • 김형진
  • 승인 2019.12.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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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자체 중 최초로 구월3동이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됐다.
인천 지자체 중 최초로 구월3동이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됐다.

 

[시정일보] 인천 지자체 중 최초로 구월3동이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됐다.

에너지자립마을 인증은 정부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으로 이뤄진 성과물(그린빌리지, 에너지 자립마을 등)의 고도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교육·체험·관광 등과 연계한 민간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남동구(이강호 구청장) 구월3동의 에너지 자립마을 인증은 한국에너 지공단이 2019년 8월 공모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 로 선정했다.

심사에서 구월3동은 2019년에 시행한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사업을 통해 67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 201㎾가 설치돼 에너지 자립률 37%로 평가됐다.

에너지자립마을로 인증되면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보급에 따른 국비가 우선 지원되고, 신재생에너지설비 추가 설치 평가 시 가점부여, 신재생에 너지 부문 유공자 포상 추진, 교육홍보자료 및 컨설팅 제공 등 혜택이 주 어진다.

남동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의 심화, 대체에너지의 부족 등에 대처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확산에 좋은 모델”이라며 “이를 계기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마을단위 에너지 지원사업’에 적극 공모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