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0 따뜻한 겨울나기’ 후끈
은평구, ‘2020 따뜻한 겨울나기’ 후끈
  • 문명혜
  • 승인 2019.12.30 11:37
  • 댓글 0

서서울농협, 푸르네마트 쌀, 김장김치, 라면 등 성품 기탁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서서울농협(조합장 조원민)으로부터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서서울농협(조합장 조원민)으로부터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2020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서서울농협, 푸르네마트 등에서 후원물품과 성금기탁이 줄을 이은 것.

지난 연말 서서울농협은 은평구청 본관 앞마당에서 총 1165만원 상당의 백미와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후원품은 동주민센터와 은평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서서울농협은 매년 겨울철마다 경제적인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활동을 10년 이상 지속해 오는 등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서울농협 조원민 조합장은 “후원품이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푸르네마트는 최근 은평구청장실을 찾아 총 1430만원 상당의 라면 600박스를 기부했다. 후원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푸르네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은평구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8년 8월 침수피해 가구 지원, 어르신 나들이 행사지원, 라면 500박스 지원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숙자 푸르네마트 대표는 “푸르네마트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내에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 주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언제나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서서울농협과 푸르네마트에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품을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