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4ㆍ3사건 기록전’ 개최
은평구, ‘4ㆍ3사건 기록전’ 개최
  • 문명혜
  • 승인 2020.01.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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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일~10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월3일부터 10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4ㆍ3사건과 관련한 기록전을 연다고 밝혔다.

(사)제주4ㆍ3 범국민위원회(이사장 정연순),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상임대표 박진우)가 주최하는 전시회는 72년 전 미군정 시 3ㆍ1절 28돌 기념식 후 해산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로 시작된 제주 4ㆍ3사건과 관련한 기록전이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4ㆍ3과 관련한 정책과 발언을 기록화한 아카이브 형식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말하는 4ㆍ3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회를 총괄기획한 (사)제주4ㆍ3 범국민위원회 박진우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70여년전 한반도 최남단 섬 제주에서 있었던 야만스런 역사에 대한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진실을 찾아가는 긴 과정”이라면서 “역사의 재발방지를 위한 교훈을 얻는 의미있는 전시”로 은평구민과 서울시민들의 응원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