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수은주 100도 넘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 100도 넘었다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3.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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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따듯한 겨울보내기 사업 90일간 대장정 마쳐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금년 2월28일까지 펼쳤던 희망 2007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이 9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년도 목표인 7억원을 11%나 초과한 성금 6억2000만원과 성품 1억6000여만원 상당 등 총 7억8000여만원을 모금 뜨거운 사랑의 온도를 기록 2002년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이 생긴이래 가장 많은 모금액을 달성했다.
'나누면 행복+행복'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관 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전 구민의 폭넓은 참여와 협력을 통해 어느해 보다도 따뜻한 한해가 되어 겨우내 추위에 움츠러든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게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금년 2월1일부터 2월2일까지 이틀간 CJ CableNet 양천방송을 비롯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가 공동으로 '사랑은 희망입니다' 특별모금 생방송을 실시 전구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난해 모금액 3,200만원을 65%나 초과 달성한 5,400여만원을 모금했다. 어린이집원생을 비롯 유치원생, 돼지저금통을 가지고온 학생, 훨체어를 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모금방송에 참여 따뜻한 모습들이 많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가슴 뭉클한 장면을 많이 보여 줬다.
구는 캠페인 기간동안 모은 성금품으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결식아동, 노숙자 및 제도상의 문제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