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은 희 서초구청장 / ‘1도 더하기 생활행정’으로 서초에 사는 행복 더할 것
조 은 희 서초구청장 / ‘1도 더하기 생활행정’으로 서초에 사는 행복 더할 것
  • 정응호
  • 승인 2020.01.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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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사랑하는 구민여러분,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기쁨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2020년은 민선 7기가 3년차에 접어드는 해입니다. 민선6기 이후 해결한 10대 숙원사업을 중심으로 남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서초의 미래비전을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새해에는 ‘1도 더하기 생활행정’을 더욱 특화 발전시키겠습니다. 물이 99도에서는 끓지 않지만 마지막 1도를 더하면 펄펄 끓듯이, 1도의 정성을 더하는 섬세하고도 야무진 행정으로 서초에 사는 행복과 긍지를 더하겠습니다.

신생아에서부터 청소년, 청ㆍ장년 및 어르신 정책에도 1도의 정성을 더해 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인생 첫 단계에서 차이와 차별이 없는 공평한 출발, 취업과 창업 및 재기의 기회 제공, 행복한 인생 제2막을 선사하는 세대맞춤형 생활행정이 그것입니다.

이 모든 행정의 기본은 안전입니다. 민선6기 이후 추진해온 수방대책을 마무리해 30년 빈도의 강우에도 끄떡없는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문화예술은 그 보고입니다. 그리고 서초는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로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품격 높은 도시입니다. 올해는 문화예술인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타운매니지먼트를 본격 운영하고, 악기거리 축제를 지원해 음악문화지구를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올해도 많은 변화와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서울에서 유일한 야당구청장으로서 홀로 헤쳐 나가야 할 난관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난은 위대한 스승이라고 했습니다. 그간의 시련이 가르쳐준 대로 더 크게 귀를 열어 지혜를 구하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서초의 미래를 담대히 열어가겠습니다.

새로운 설렘으로 시작하는 2020년 서초구가 손을 꼭 잡고 동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