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 영 양천구청장 / 전국으로 전파되는 ‘양천의 혁신’ 쉼표 없이 계속
김 수 영 양천구청장 / 전국으로 전파되는 ‘양천의 혁신’ 쉼표 없이 계속
  • 정칠석
  • 승인 2020.01.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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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庚子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십이간지의 첫 번째 동물이자 성실과 풍요를 상징하는 쥐의 해인 경자년 올해도 첫 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해에도 경제, 일자리, 국제관계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우리 양천구는 변화와 발전의 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여성친화, 고령친화에 이어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가족친화도시로 위상을 높였으며, 나비남 프로젝트에 이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는 양천구의 정책이 전국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국가적인 의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로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를 통해 지방정부가 주축이 되어 일자리 문제를 민·관·산·학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쉼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지만, 양천의 혁신은 올해도 쉼표가 없습니다. 흐르는 냇물은 쉬지 않는다는 ‘천류불식(川流不息)’의 자세로 더 큰 포부를 안고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시 서남권 최초로 조성된 도시농업공원과 테마가 덧입혀질 근린공원들은 양천에서의 자연친화적인 삶을 가능케 해줄 것이며 동네 곳곳에서 만나게 될 창의놀이터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건강한 웃음소리를 키워 줄 것입니다.

스마트 통합플랫폼 구축은 한층 강화된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이며, 참여와 소통을 주춧돌로 주민이 변화의 주체가 될 도시재생도 본격적인 물꼬를 트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갈등은 대화로 풀어내고 위기는 지혜로 극복하며 화합의 가치가 빛나는 양천구를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