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행복사서함 “행복한 이야기 함께 나눠요”
종로 행복사서함 “행복한 이야기 함께 나눠요”
  • 이승열
  • 승인 2020.01.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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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 행복사서함’ 연중 운영… 따뜻하고 재미있는 행복 이야기 이웃과 공유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종로 행복사서함’을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행복 실천을 유도해 따뜻한 종로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종로 행복사서함’은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아보는, 종로구민들의 특별한 사연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웃에게 알리고 싶은 따뜻하고 재미있는 행복 이야기를 주제로 △행복 실천 미담 사례 △자신 혹은 이웃의 행복한 사연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자신만의 행복 담론이나 행복 명언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미담 사례와 사연은 A4 반장 정도 분량으로 작성하면 되며, 사진은 설명을 덧붙여 2장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행복 담론과 명언은 자유 형식으로 세 문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종로에서 일상을 보내는 주민은 누구나 ‘종로 행복사서함’에 참여할 수 있다. 종로구 누리집(www.jongno.go.kr) 종합민원 내 통합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 누리집 △전자우편(cmh3308@mail.jongno.go.kr) △방문 또는 우편(종로1길 42, 이마빌딩 406호 종로구청 건강도시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매월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구 누리집과 소식지(종로사랑), 행복사례집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건강도시과(2148-305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행복은 공감하고 나눌수록 더욱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건강, 환경 등 일상 속에서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