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판수)은 지난 6일 재난·안전 등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공단의 핵심업무 중단에 대비,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능연속성계획(COOP)'을 도입하고 국제표준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 인증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기능연속성계획은 재해 및 위기상황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의 대내외 역량확보와 체계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포괄적인 시스템이다.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은 이러한 기능연속성계획을 위한 국제표준이다.

공단 관계자는 "범국가적 재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재난·재해 등으로 인한 업무중단 상황으로부터 최단기간 내 복구를 통해 안전확보 및 피해 최소화를 이루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통해 공단의 핵심기능 중단에 따른 운영수준의 급격한 감소를 예방하고, 재해경감 활동관리전략에 따라 공공시설의 재개시간 단축, 구민피해 최소화 및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서의 기능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재난·위기 상황 대응에 대한 공단의 범국민적 신뢰성 또한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심사팀장을 맡은 ISO국제심사원협회 배선장 사무총장은 "ISO 인증은 조직 스스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 나은 고객만족을 실현하려는 것이 핵심"이라며 "임직원이 하나돼 노력한 결과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을 국제규격에 적합하게 유지하고 있어 인증을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판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용산구 공공시설 내 위험요인과 재해, 위기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한 공공시설 조성 및 구민행복을 실현하는 공기업의 입지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