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서울시민카드 도서관 서비스 도입 공로 '서울시장표창' 수상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서울시민카드 도서관 서비스 도입 공로 '서울시장표창' 수상
  • 정수희
  • 승인 2020.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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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관장 서경주)이 서울시민카드를 도서관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공로로 지난해 말 서울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민카드는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 앱으로 도서관, 박물관, 체육시설 등 여러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회원증 서비스다.

동대문구는 지난 2018년부터 관내 9개 공공도서관에 시민카드를 도입했는데, 정보화도서관은 시스템 도입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총괄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문화시설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시민카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서울시민카드 이용방법 홍보, 동대문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에 시민카드 배너 설치, 기존의 도서관회원 대상 가입 안내문자 발송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카드 도입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서관의 자료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주민이 도서관 자료를 대출할 때 하나의 대출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서관 별로 회원카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모바일로 동대문구립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처럼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도입해 지역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경주 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