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새해부터 서울시민들의 여가활동이 보다 다양하고 풍요로워 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송파1)이 발의한 <서울시 바둑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제290회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되면서다.

바둑은 전통문화이자 대표적인 두뇌스포츠로서 국제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바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낮아져 지속적으로 바둑인구가 감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둑의 지속적 발전과 국민의 여가선용 기회확대, 건강한 정신함양, 바둑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자 <바둑 진흥법>을 제정, 시행 중에 있다.

노승재 의원은 “바둑 활성화를 통해 서울시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건강한 정신함양에 기여하고자 <바둑진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면서 “이 조례안은 바둑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시책, 이에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방안, 협력체계 구축 내용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