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
동대문구,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
  • 정수희
  • 승인 2020.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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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교육·문화프로그램, 자녀돌봄공간 등 운영
지난 7일 열린 다문화 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두번째 줄 좌측 다섯 번째)과 다문화 가족 및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다문화 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두번째 줄 좌측 다섯 번째)과 다문화 가족 및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다사랑행복센터 6층에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교류·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온(ON)’을 조성하고 지난 7일 개소식을 가졌다.

구는 다가온(ON)에서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자조모임활동과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다가온(ON)은 자녀돌봄공간으로 활용되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이해의 공간으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하자, 다문화 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사랑행복센터 6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여성합창단 행복메아리의 공연, 테이프커팅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다가온을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정을 느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