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은 2020년 금천구의 대표 축제인 금천하모니벚꽃축제를 새롭게 재단장하고 개편하기 위해 1월 16일 오후 6시 30분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금천구 대표축제인 금천하모니벚꽃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축제추진위원회 등을 발굴,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는 등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벚꽃 개화시기, 축제장소, 축제명의 정체성, 콘텐츠 등의 한계점에 도달해 전문가 축제평가서 다소 아쉬운 점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구는 주민들과 함께 그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모색, 축제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금천구 대표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축적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대토론회로 진행된다. 축제의 운영방향, 축제명, 축제일정, 장소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한다. 2019년 금천하모니벚꽃축제를 총괄 감독했던 조형제 감독의 진행으로 △금천하모니벚꽃축제 운영 현황 공유 △축제 추진단 모집 및 축제 아카데미 운영 안내 △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금천구의 대표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개청 25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금천구 대표축제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금천구 하모니 벚꽃축제를 지역을 넘어 전국 브랜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다.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