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하늘이 숨겨놓은 '천장산' 숲길 개통
동대문구, 하늘이 숨겨놓은 '천장산' 숲길 개통
  • 정수희
  • 승인 2020.01.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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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 이어 제2의 녹지 쉼터될 터
동대문구가 17일 천장산 숲길 개통식을 개최해, 유덕열 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가 17일 천장산 숲길 개통식을 개최해, 유덕열 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7일 국립산림과학원 천장산 숲길 지점에서 '천장산 숲길 개통' 기념행사를 가졌다.

천장산 숲길은 총 1.76km 코스로, 산림과학원~군부대~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뒤~이문어린이도서관으로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천장산의 기존 임산도로와 숲길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을 보전하며 산책로를 정비했다"며 "지형에 맞춰 목재 데크 및 계단, 횡단배수로, 야자매트 등을 설치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조명과 무인감시카메라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걸쳐 있는 천장산의 동대문구 구역은 경희대, 산림과학원 시험림 등이 자리해 있어 그동안 주민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다.

구는 이곳을 주민에게 개방해 녹지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산림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30여 차례 이상 협의하고 개방을 요청해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구는 천장산 숲길이 배봉산 둘레길에 이어 동대문구의 또 하나의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녹지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대문구에 또 하나의 녹지 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방 협의, 설계, 공사 등을 진행해온 만큼 많은 구민들이 휴식의 공간으로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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