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4개 구립도서관 올해부터 위탁운영
중구문화재단, 4개 구립도서관 올해부터 위탁운영
  • 이승열
  • 승인 2020.01.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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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일상 속 생활문화 확산...복합문화플랫폼 역할 강화
가온도서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올해부터 중구청으로부터 4개의 중구구립도서관(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 손기정작은도서관)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구립도서관 운영이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문화재단으로 이관되는 것. 

독서프로그램, 독서문화 동아리, 주민 소모임, 도서관학교, 독서캠프, 작가와의 만남, 마을 책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 일상 속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책과 이웃과 문화가 만나는 복합문화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올해 공공도서관 4곳을 더 확충한다. 손기정 어린이도서관, 신당동복합청사 공공도서관, 손기정문화센터 공공도서관, 교육혁신센터 내 청소년 특화도서관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윤진호 사장은 “도서관이 문화예술거점공간으로서 사서, 문학가, 지역주민, 독서동아리와 연계될 때 탄력있고 건강한 문화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