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딱딱한 신년인사회 대신 '신년음악회'
서초구, 딱딱한 신년인사회 대신 '신년음악회'
  • 정응호
  • 승인 2020.01.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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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7시 30분 두번째 신년음악회 '헬로 2020' 개최
전국 유일 '음악문화지구' 문화예술도시 적극 행보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서초구민들을 위해 신년음악회를 진행한다.

서초구는 전국 유일하게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문화예술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특별히 올해는 매년 개최되던 신년인사회를 음악회로 대체해 진행한다.

지난 3일 진행된 첫 음악회에도 주민 약 700여명이 넘게 참석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17일 저녁 7시 반에 열리는 두 번째 신년음악회 『Hello! 2020!』은 구의 대표 오케스트라 서초교향악단(지휘자 배종훈)이 가야금 연주자 문양숙, 소프라노 이세희, 서초구립여성합창단 등과 협연, 더욱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17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하며 구민은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2155-8301)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로시니, 브람스, 비발디, 쇼스타코비치는 물론 오페라와 뮤지컬의 유명한 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다” 라며 “참석하는 주민 모든 분들이 큰 감동을 받고 2020년을 희망차게 시작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