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 역사, ‘민주공화정 서랍전’ 전시 연장
분권 역사, ‘민주공화정 서랍전’ 전시 연장
  • 문명혜
  • 승인 2020.0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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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월21일에서 2월8일까지 연장, 각계각층 방문객 호응 줄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우측 다섯 번째)이 서울시청 신청사 갤러리에서 열리는 ‘민주공화전 서랍전’ 전시회장을 찾아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좌측 네 번째), 김용석 더민주당 대표의원(우측 첫 번째), 김정태 지방분권TF단장(우측 두 번째) 등과 전시회를 관람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우측 다섯 번째)이 서울시청 신청사 갤러리에서 열리는 ‘민주공화전 서랍전’ 전시회장을 찾아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좌측 네 번째), 김용석 더민주당 대표의원(우측 첫 번째), 김정태 지방분권TF단장(우측 두 번째) 등과 전시회를 관람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지방분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백년, 지켜야 할 약속-민주공화정 서랍전’ 전시가 2월8일까지 연장됐다.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와 사단법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민주공화정 서랍전’은 당초 서울시청 신청사 시민청갤러리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됐으나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많은 성원으로 전시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1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임시헌장, 임시의정원 문서 등 역사적 자료를 공개 전시해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시작을 돌아보고, 자치분권 실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전시회는 역사적 자료와 조소앙 선생을 비롯 임시요인의 어록을 통해 일제강점기 선조들이 이루고자 했던 민주공화정에 대한 염원을 살펴보고, 광복 이후 헌정사 속에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걸어온 발자취를 대한민국 역대 헌법개정안, 김대중 대통령 사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회는 시민들의 관심은 물론 타 기관에서도 방문 문의가 이어지면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전시 마지막날로 예정됐었던 21일엔 전국 각 시도의회 의원들이 시민청갤러리를 방문했다.

부산시의회 이정화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영구1),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자유한국당ㆍ수성구3), 울산시의회 윤덕권 의원(더불어민주당ㆍ울주2), 강원도의회 허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춘천5), 전라북도의회 문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ㆍ군산4)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개최에 대해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도 전시회장을 방문해 주최측인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노원4), 김용석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ㆍ도봉1), 김정태 지방분권TF단장(더불어민주당ㆍ영등포 2)과 함께 전시회장을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