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우한폐렴 적극적 대응 요청
서울시에 우한폐렴 적극적 대응 요청
  • 문명혜
  • 승인 2020.01.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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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폐회중 상임위 개최
김혜련 위원장
김혜련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는 29일 폐회 중 상임위원회를 열고, 서울시의 우한폐렴 관련 대응상황을 확인하고, 우한폐렴사태가 조기 종식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서초1)은 “최근 3차 확진자가 서울지역에서 이동한 경로가 발생한 만큼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무엇보다 큰 상황”이라면서 “서울시와 각 자치구 보건소가 협력해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우한폐렴의 확산을 막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혜련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은 이날 폐회 중임에도 상임위원회를 열어 서울시 시민건강국으로부터 우한폐렴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현 상황을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민의 건강과 관련한 문제는 단순히 보건의료차원을 넘어 복지전반의 문제”라면서 “특히 감염병 등 예방 가능한 질병에 대한 것은 보건환경을 개선하고, 응급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말한 대로 과잉 대응이 늦장대응보다 낫다”면서 “특히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 초기 공직사회에 요청했듯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