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복지서비스 제공 나누며 사는 ‘행복동’ 건설"
"최상의 복지서비스 제공 나누며 사는 ‘행복동’ 건설"
  • 시정일보
  • 승인 2007.03.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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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터 뷰 / 김 우 중 동작구청장
특정계층이 아닌 구민 모두가 행복감을 느끼고 이를 통해 동작에 사는 프라이드를 갖게 하겠다는 김우중 동작구청장의 포부다. 구정 운영 목표를 행복으로 잡고 ‘신뢰와 화합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희망 복지 동작’을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우중 구청장을 만나 구정에 대해 들어본다.
-동작구 구정운영 초점은.
“동작구를 행복지수가 높은 구로 만들겠다. 행복지수가 높다는 것은 살기 좋은 지역에 살고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며 최고의 구민복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비전 사업들을 마련 3년, 10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이를 적극 추진해 3년 동안 50%정도 사업을 이루면 뉴 강남이 되고 10년 후면 사업이 완성돼 확실한 강남이 될 것이다. 또한 구정목표가 행복인 만큼 전 직원과 일심동체가 돼 구정의 역량을 모아가겠다.”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방안은.
“모든 구민들이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외국 출신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4월1일부터 한글학교를 연다. 또 독거노인을 위한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실시와 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지원등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 한 해 구민들의 행복을 목표로 각종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비전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 확실한 강남으로의 변모를 위한 디딤돌을 다지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작구의 자랑은.
동작자원봉사은행 “동작구에서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전구민이 합심하여 부단히 노력한 결과 ‘복지 분야 5년 연속 최우수구’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99년 11월 전국 최초로 옛 품앗이제도를 현대화한 ‘동작자원봉사은행’은 지역통화시스템(LETS, Exchange and Trading System)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동작구의 자랑이다. 또 자원봉사센터는 2만7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구청 직원 480여명도 등록돼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수혜자만 780명이 넘는다. 특히 봉사활동시간을 적립해 봉사자에게 되돌려주는 적립식 봉사활동은 50여 개 지자체의 벤치마킹 하는 사례가 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따른 복지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있다.”
동작문화원 “동작구의 자랑이 또 있다. 바로 동작문화원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 공연 및 행사 개최, 문화유적지 답사, 우수영화 상영, 구 위탁사업 추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원은 지난 2000년 12월 문화관광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했고 2005년엔 전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전국지방문화원 대상으로 실시한 관리운영평가에서 전국 최고인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당 3500여명 이상이 수강하고 있는 ‘문화대학’이 문화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30기까지 수료생만 12만명을 넘어섰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들의 생활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해 제도와 시설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동작구민회관과 안면도 동작휴양소, 동작차량보관소, 사당문화회관을 수탁 운영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