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현황 보고회 개최
마포구의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현황 보고회 개최
  • 정수희
  • 승인 2020.01.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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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의원들이 31일 다목적실에서 마포구 보건소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마포구의회 의원들이 31일 다목적실에서 마포구 보건소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시정일보]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는 31일 다목적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마포구 대응현황 보고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관리 및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대응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의회 의원들은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발생현황, 감염경로, 감염예방 행동수칙, 대응상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집행부, 유관기관 등이 적극 협조해 감염방지 활동에 대한 상황 공유와 효율적인 방역지원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이필례 의장은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과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저한 예방관리 및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개회한 제235회 마포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