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식 양천구의원, 초등학교 등굣길 어린이 교통지도 봉사
심광식 양천구의원, 초등학교 등굣길 어린이 교통지도 봉사
  • 정칠석
  • 승인 2020.02.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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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위해 개학맞은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이 걱정돼 봉사에 나서-
양천구의회 심광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월1․3․5동)은 지난 30일 개학을 맞은 신월동 신원초등학교 후문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지도 봉사를 시작했다.
양천구의회 심광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월1․3․5동)은 지난 30일 개학을 맞은 신월동 신원초등학교 후문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지도 봉사를 시작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 심광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월1․3․5동)은 지난 30일 개학을 맞은 신월동 신원초등학교 후문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지도 봉사를 시작했다.

이 지역은 얼마 전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발생했던 지역 인근으로 골목길 차량통행이 많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특히 어린이 교통지도가 필요한 곳이다.

심광식 의원은 신원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지도를 결심했다. 심광식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구청, 시청에서 법적, 제도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서둘러야겠지만 당장 개학을 맞은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이 걱정되어 봉사에 나섰다”며, “아이들이 교차로에서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계속해서 봉사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또한 심 의원은 “직접 교통지도에 나서보니 골목길 교차로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매우 위험해 보였다”며, “통행하는 차량이 교차로를 인식하고 속도를 줄여 보행자를 살필 수 있도록 교차로 알리미 설치를 집행부에 건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신월동 도로에서 주유소로 진입 중이던 굴착기가 인도를 지나가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있었다. 이에 심광식 의원과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우형찬 서울시의원 및 양천구청 관계자들은 사고현장을 방문해 향후 교통사고 방지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