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동작구,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 이지선
  • 승인 2020.0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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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지도사가 하굣길 동행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추진해 하굣길 통학로 안전을 책임진다.

교통안전지도사의 지도 아래 하교 방향이 같은 아이들을 통학노선별 8명 이내로 구성해 하굣길 동행 및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우선 10일까지 상도초등학교 등 관내 10개 초등학교에서 활동할 교통안전지도사 24명을 공개모집한다.

참여학교는 총 10개교로 상도, 대림, 남성, 남사, 행림, 신상도, 강남, 흑석, 영화. 동작초등학교이다.

선발우대조건은 △공고일 현재 동작구 거주자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분야 1년이상 경력자(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교통안전관련 자격증 소지자 △해당 학교장의 추천서 제출자이며, 학교별 대상자 서류 심사를 거쳐 14일 발표 예정이다.

교통안전지도사로 선발되면 개학 후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결정된 참여 학생(1~2학년 우선)과 노선을 배치해 12월까지(휴교일과 방학기간을 제외) 활동하게 된다.

채용정보는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 및 구직등록필증 등 제출서류를 교통행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820-1642)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통학로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관내 80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분야는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통학로 주변 보도 파손 및 휀스 관리 상태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및 보호구역 표지판 관리 상태 등이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통안전지도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