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동네방네 책 읽기 문화 구성위해 독서동아리 공모 실시
금천구, 동네방네 책 읽기 문화 구성위해 독서동아리 공모 실시
  • 이지선
  • 승인 2020.02.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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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동네방네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독서동아리 공모를 실시한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이곳저곳 책 읽는 동네를 구성하기 위해 13일까지 독서동아리 공모를 실시한다.

독서동아리는 자율적으로 형성된 모임으로 모인 사람들끼리 같이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벌이는 모임을 말한다. ‘같이 읽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주변에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주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60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독서동아리로 선정 되면 동아리별로 도서구입비, 현장체험비 등의 명목으로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3월부터 10월까지 5회 이상 동아리 모임을 실시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 동아리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unkyeng87@geumcheon.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는 곧바로 금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동아리를 발표한다. 3월12일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구는 동네방네 ‘60’ 독서동아리 육성을 목표로 이번 기회에 선정되는 독서 동아리를 구의 공립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보다 효과적으로 동아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동아리는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 컨설팅과 효과적인 동아리 운영전략 등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도서관의 다양한 도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혼자서 책을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을 성장시킬 기회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28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