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민원여권과 ‘친절매니저’ 운영
은평구 민원여권과 ‘친절매니저’ 운영
  • 문명혜
  • 승인 2020.02.05 12:01
  • 댓글 0

경험 풍부한 직원이 민원실 찾은 민원인 업무 안내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금년 1월부터 여권민원실에 친절매니저를 배치 운영하고 있다.

친절매니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업무 경험이 풍부한 (비)팀장, 과장을 친절매니저로 지정해 운영한다.

친절매니저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 먼저 다가가 방문 목적을 살피고 해당 민원창구를 찾아주며 구청내 해당부서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도 개선이 필요한 행정제도 건의 및 주민의 불편요인을 파악해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 당일 민원실을 찾은 한 모씨는 “민원실에 들어와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친절매니저가 먼저 다가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고 해 안도감과 편안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편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친절매니저는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민원인을 안내함으로써 내방 민원인에게는 신뢰감 형성을, 담당 직원에게는 적극적인 상담지원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민원실의 질서 유지 및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