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삭 서대문의원, 무소속으로 당적 변경
주이삭 서대문의원, 무소속으로 당적 변경
  • 문명혜
  • 승인 2020.02.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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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탈당, “실용중심 정치세력 새로이 일굴 터”
주이삭 의원
주이삭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주이삭 의원이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당적을 변경했다.

주이삭 의원은 탈당의 변을 통해 “바른미래당의 사정을 언론을 통해 잘 이해하실 것으로 본다”면서 “본 의원 역시 그동안 바른미래당 정당운영에 있어 구민들께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운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당적으로 충현ㆍ천연ㆍ북아현ㆍ신촌동 주민들의 성원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고, 서대문구에서부터 합리와 실용의 정치가 무엇인지 증명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그러나 바른미래당 당적으론 주민들께 당당히 어떤 정치를 할 것인지 말씀드리기 어려움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에 지난 1월29일자로 탈당계를 제출했고, 현재는 무소속으로 남아 ‘실용중심 정치세력’을 새로이 일구는데 작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비록 당적은 없지만 주민 여러분이 제게 기대하시던 ‘유능하고 활력있는 젊은 정치인’의 모습을 부족함 없이 증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 관심있게 지켜봐 주신 구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과 그럼에도 보내주시는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