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호 강동구의원, 도시재생기금 운영 제안
양평호 강동구의원, 도시재생기금 운영 제안
  • 방동순
  • 승인 2020.02.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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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호 의원
양평호 의원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양평호 의원은 지난 4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동구 도시재생사업’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양평호 의원은 “강동구에는 현재 낙후된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재정비촉진사업, 재건축 정비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천호동에는 423-200, 437-5번지 등 주변 일대에 아파트, 공동주택, 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파했다.

양 의원은 먼저 “도시재생사업이 특성상 장기간 유동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탄력적이고 융통성 있는 대처를 위해 서울시는 2017년부터 관련 기금을 설치·운영 중이며, 중랑구에서도 지난해 도시재생기금 설치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기금마련에 나서고 있다”면서 “강동구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해당 기금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이 중심주체로서, 주민 간 소통과 화합, 공동체 의식, 지역의 미래에 대한 의식과 참여가 사업성공의 필수요소”라고 말하며 “강동구 SNS, 소식지 등을 활용, 사업 초기는 물론 진행 단계마다 구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성장기반과 도시경쟁력 제고 이면에는 높은 분양가와 주거비용 문제로 무주택자가 돼 오랫동안 정들었던 고장을 떠나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을 적극 고려하고, 불합리하게 피해를 입는 구민이 없는지도 세심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