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원장, 트럼프 대통령 ‘골드 공로 사회공헌표창’ 영예
김영섭 원장, 트럼프 대통령 ‘골드 공로 사회공헌표창’ 영예
  • 이승열
  • 승인 2020.02.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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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친선연합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한국전쟁 참전용사ㆍ가족돌봄 공로
김영섭 원장이 美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GOLD 공로 사회공헌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섭 원장이 美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GOLD 공로 사회공헌 표창’을 수상했다.

[시정일보] 동대문구 용두동에 자리잡은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한의사, 전 동대문문화원장)이 지난 12월6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여하는 ‘GOLD 공로 사회공헌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대한민국 대통령상은 물론 2번의 훈장까지 수상한 김영섭 원장은 그동안 (사)한미친선연합회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미국 내 홈리스와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그 가족을 20여년간 보살펴 왔다. 이에 김 원장은 한·미 양국 간 자원 사회봉사를 통해 양국 국민의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GOLD 공로 사회공헌 표창’을 받았다.

김영섭 원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여하는 ‘GOLD 공로 사회공헌 표창’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 “미국은 현재 자유대한민국을 만들어 준 나라이다. 북한으로부터 공산주의화를 막기 위해 6·25전쟁에 가장 많은 군사지원을 했으며, 6·25전쟁에 참전했던 많은 미국 참전용사들은 그 트라우마 때문에 노숙자(Homeless)로 전락했다. 미국 때문에 자유 대한민국이 됐고, 우리 경제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그들의 아픔까지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미국을 100% 추종하지는 않지만, 세계 최강국인 것을 인정하고, 한·미 우호관계를 통해 실리를 따져 우리나라 발전을 이롭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한·미 양국 간 친선교류를 통한 긴밀한 우호친선 관계 유지를 위해 개인적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용두동에서 백운당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영섭 원장은 지난해 초까지 20여년간 동대문문화원을 이끌었다. 건국대 경제학과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 2개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의학 및 경제 분야의 전문가다.

동대문문화원 원장뿐만 아니라 △전국문화원연합회 서울시 연합회장 △전국문화원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민주평통 상임위원 △동대문구의회 1~2대 의원 및 보사분과 위원장 △용두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지내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재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 △동대문구 청룡문화제 보존위원장 등으로 끊임없는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