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공무원/ 한부모 가정 엄마 마음까지 위로
칭찬공무원/ 한부모 가정 엄마 마음까지 위로
  • 시정일보
  • 승인 2020.0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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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복지정책과 통합조사팀 채순연 주무관

[시정일보] 저는 한부모맘입니다.

그런데 작년 말로 대학생인 큰 자녀가 한부모 자격이 종료되었구요.

그런데도 3인가족 기준이라는 말만 듣고는 안일하게 있다가 대학생 아이가 이번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차상위 자격이 안 되어 있어서 심사를 다시 하게 됐는데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개강이라 마음만 급한 상황이었는데 채순연 주무관님께 다른 일을 문의하면서(주거급여) 통화 중에 이런 사연을 말씀드리고 여쭤봤더니 정말 당신 일처럼 걱정해주시면서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저한테 고생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부모라는 이유로 사실 주민센터나 공공기관에 방문해서도 작아지는 맘이 생겼었는데 정말 말 한마디가 이렇게 맘을 따뜻하게 하는구나 싶어서 어떻게든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