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건축사 무료 상담서비스' 운영 시작
동작구, '건축사 무료 상담서비스' 운영 시작
  • 이지선
  • 승인 2020.0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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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건축사와 무료 상담서비스 운영.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건축사 무료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서비스로 복잡한 건축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힘쓴다. 동작구는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사 무료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구는 ‘동작건축사회’와 협력해 지역 내 건축 여건을 잘 아는 전문 건축사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건축사와 업무담당자간 민원처리 분담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지난해 178명이 이용하는 등 해마다 이용률이 늘고 있는 추세다.

운영시간은 매주 평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구청 건축과로 방문하면 된다.

관내 12명의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건축허가‧용도(표시)변경 등 건축행정 절차 △건축법 등 건축 관련 법률사항 △건축공사장으로 인한 피해 상담 및 건축 관련 분쟁사항 △건축 설계‧감리‧시공 등 건축행위 전반에 관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예약 없이도 방문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축과(820-9827)로 문의하면 된다.

임창섭 건축과장은 “이번 상담서비스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렵게 느끼는 건축 관련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건축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공공건축 사업 구상·기획 단계부터 건축전문가가 참여해 조화로운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 공공건축물의 미관과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총괄건축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