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1-2구역 경의선 횡단교량 건설 박차
북아현1-2구역 경의선 횡단교량 건설 박차
  • 문명혜
  • 승인 2020.02.10 11:41
  • 댓글 0

서대문구 교량 건설 위한 민관 상생 협약식, 올해 4월 착공

북아현1-2재정비촉진구역 경의선 횡단교량 사업시행 협약식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중앙)과 정태송 북아현1-1 주택재개발조합장, 김재희 북아현1-2 주택재개발조합 청산인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북아현1-2재정비촉진구역 경의선 횡단교량 사업시행 협약식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중앙)과 정태송 북아현1-1 주택재개발조합장, 김재희 북아현1-2 주택재개발조합 청산인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들어 지역의 현안인 북아현1-2구역 경의선 횡단교량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북아현1-2재정비촉진구역 도시계획시설(경의선 횡단교량) 건설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식을 가졌다.

‘경의선 횡단교량 건설’은 올해 8월 준공예정인 북아현1-1구역(신촌 힐스테이트)과 2015년 준공된 북아현1-2구역(신촌 푸르지오)을 잇는 사업으로 북아현 지역의 현안이었다.

공사비와 공사범위, 시행방법 등을 놓고 그간 이견이 있었지만 교량건설에 대한 실행력을 담보하고 민관이 상생하기 위해 북아현1-1 주택재개발조합, 북아현1-2 주택재개발조합 청산위원회, 서대문구가 한발씩 양보했다.

그 결과 ‘과선교 건설시행 방식과 비용 부담 등’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포함된 합의를 도출해 냄으로써 협약에 이르게 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정태송 북아현1-1 주택재개발조합장, 김재희 북아현1-2 주택재개발조합 청산인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협약에 따라 3자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금년 4월 착공에 이어 공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경의선 횡단교량 건설이 완료되면 북아현재정비촉진구역 교통 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