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선별진료소 6개로 확대
구리시, 선별진료소 6개로 확대
  • 방동순
  • 승인 2020.02.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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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증 신속한 검진
구리시보건소에 설치된‘신종 코로나’전염증 대응 선별진료소
구리시보건소에 설치된‘신종 코로나’전염증 대응 선별진료소

[시정일보]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진료텐트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총 6개로 확대 운영한다.

선별진료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신속한 검진과 검체 채취 등을 위해 지역 거점 병원과 지자체별 보건소에 설치한 시설이다.

지난 7일부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변경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정의가 새롭게 적용되면서, 중국 방문 이력이 없더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구리시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변경으로 진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5일 이후 8일 현재까지 47건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와 상담과 진료를 받을 만큼 확진자 발생 이후 시민들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증 불암감을 완벽하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